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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57)
갱년기, 결국 무엇을 챙겨야 할까?

MENOPAUSE CARE · 10편 (완결)열 편을 쓰면서 걸러낸 말들갱년기 관리를 정리하며 마지막에 무엇을 남길지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요약이 아니었습니다. 열 편을 쓰는 동안 자료에 있었지만 싣지 않기로 한 말들이 있습니다. 01요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마지막 편이니 아홉 편을 한 장으로 압축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정리하다 보니 이미 쓴 글을 다시 쓰는 일이었습니다. 요약본을 읽고 원래 글을 찾아 읽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 글은 자리만 차지하게 됩니다.대신 남길 것이 있었습니다. 열 편을 정리하면서 제가 처음에 썼다가 고친 문장들입니다. 건강 정보를 쓰다 보면 익숙한 표현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걸 옮겨 적는 것이 정리라고 생각했습니다.기준은 하나였습니다. 그 문장을 읽고 필요..

건강 2026. 8. 26. 18:51
갱년기 골다공증, 뼈는 어떻게 지킬까?

MENOPAUSE CARE · 9편빠져 있던 나이 하나를 찾았습니다갱년기 골다공증은 부러지기 전까지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어머니도 아픈 데가 없으니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골밀도 검사를 언제 받는지 정리하다가, 제가 빠뜨린 나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01브레이크가 풀리는 시기뼈는 가만히 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낡은 뼈를 없애고 새 뼈를 만드는 일을 평생 반복합니다. 에스트로겐은 그 과정에서 뼈가 지나치게 많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제동을 거는 쪽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줄면 그 제동이 약해집니다. 없어지는 속도가 만들어지는 속도를 앞지르면서 폐경 직후 몇 년 사이에 골량이 가장 빠르게 줄어듭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도 폐경 이후 장기적으로 살펴야 할 문제의 첫머리에 골다공증을 놓습니..

건강 2026. 8. 26. 17:26
갱년기 안면홍조, 왜 갑자기 열이 오를까?

MENOPAUSE CARE · 8편숫자 하나를 바로잡았습니다어머니는 한겨울에 창문을 열고 부채질을 하셨습니다. 갱년기 안면홍조는 가장 널리 알려진 증상이면서도 겪는 순간 가장 당황스럽습니다. 갱년기에 갑자기 열이 오르는 이유와, 이 글에서 제가 고친 숫자를 적었습니다.01고장이 아니라 기준입니다질병관리청 자료는 이 증상을 혈관운동 증상이라고 부릅니다. 열성 홍조와 발한을 묶은 말입니다. 폐경 여성의 60~70%가 겪는다고 되어 있으니, 이 시기에 가장 흔한 증상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닙니다.몸에 열이 실제로 쌓여서 생기는 일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온을 조절하는 뇌의 기준이 예민해지는 쪽으로 바뀌면서, 별로 덥지 않은 상황에서도 몸이 열을 내보내려 한다는 설명입니다. 그래서 피부 혈관이 넓어지고 땀..

건강 2026. 8. 25. 20:02
갱년기 체중관리, 왜 자꾸 뱃살만 찔까?

MENOPAUSE CARE · 7편숫자를 목표로 잡지 않기어머니는 예전이랑 똑같이 먹는데 왜 배만 나오냐고 하셨습니다. 갱년기 체중 증가는 먹는 양의 문제가 아니라 살이 찌는 방식이 달라진 것에 가깝습니다. 이 글에서 제가 지운 목표 하나도 적었습니다. 01찌는 방식이 달라집니다먼저 근육량이 줄어듭니다. 근육이 줄면 가만히 있어도 쓰이는 에너지가 함께 줄어듭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남는 몫이 생기는 구조가 되는 것입니다. 4편에서 근력 운동을 함께 다룬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더 눈에 띄는 변화는 지방이 붙는 자리입니다. 에스트로겐이 줄면 그동안 엉덩이와 허벅지에 주로 저장되던 지방이 배 쪽으로 옮겨갑니다. 체중은 거의 그대로인데 허리둘레만 늘어나는 일이 그래서 생깁니다.이 부분은 외모의 문제로만 볼 일이..

건강 2026. 8. 24. 14:03
갱년기 감정기복, 왜 자꾸 예민해질까?

MENOPAUSE CARE · 6편호르몬 탓으로만 돌리지 않기갱년기 감정기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더 힘든 증상입니다. 어머니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이 글에는 갱년기 우울증과 구분하는 법, 그리고 제가 조심하기로 한 위로 하나가 있습니다.01성격이 아니라 시기입니다질병관리청 자료는 폐경기의 심리 증상으로 집중력 저하, 불면, 우울, 신경과민을 함께 묶어 설명합니다. 감정 변화가 별난 일이 아니라 이 시기에 흔히 보고되는 증상 가운데 하나라는 뜻입니다. 에스트로겐이 기분을 조절하는 과정에도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혼자 오지도 않습니다. 5편에서 다룬 잠 문제가 겹치면 감정을 다스리기가 더 어려워지고, 예민해진 마음은 다시 밤을 어렵게 만듭니다. 두 글을 나란히 두고 읽으시는 편..

건강 2026. 8. 24. 11:45
갱년기 불면증, 왜 자꾸 잠을 설칠까?

MENOPAUSE CARE · 5편새벽에 깨는 밤이 이어질 때갱년기 불면증은 조용히 앓는 증상입니다. 어머니도 새벽 서너 시면 눈이 떠져 다시 못 주무신다고 하셨습니다. 폐경기에 잠이 안 오는 이유와, 제가 이 글에서 뺀 표현 하나를 적었습니다. 01원인이 하나가 아닙니다질병관리청 자료는 폐경기에 나타나는 증상 가운데 불면을 집중력 저하, 우울, 신경과민과 함께 심리 증상으로 묶어 설명합니다. 잠이 따로 떨어진 문제가 아니라 같은 변화에서 나온 여러 갈래 중 하나라는 뜻입니다.여기에 밤에 열이 오르고 땀이 나는 증상이 겹칩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열성 홍조와 발한은 폐경 여성의 60~70%가 겪습니다. 낮에 겪는 분이 밤이라고 겪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잠만 따로 떼어 고치려 하면 잘 풀리지 ..

건강 2026. 8. 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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