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는 국민건강보험 가입자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로 나뉜다는 것을 정리했습니다.2편에서는 그 두 가입자가 보험료를 각각 어떻게 계산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을 다시 손보면서 예전에 잘못 적어두었던 계산 방식 두 가지를 발견했습니다.01보험료율은 하나로 통일됩니다직장가입자든 지역가입자든, 건강보험료의 기본 요율은 같은 숫자를 씁니다. 2026년 기준 7.19%입니다.다른 것은 이 요율을 어디에 곱하느냐입니다. 직장가입자는 월급을 기준으로 한 보수월액에 곱하고, 지역가입자는 소득월액에 곱합니다. 계산되는 금액의 기준선 자체가 다른 셈입니다.저는 이 시리즈를 준비하기 전까지 두 가입자의 요율이 서로 다른 줄 알았습니다. 직장 다닐 때보다 지역가입자로 바뀐 지인의 보험료가 크게 달라지는 걸 보고..
자동차 기준 하나를 바로잡았습니다매달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보험료와 병원에서 내미는 건강보험증은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제대로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1편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이 어떤 제도이고, 누가 어떤 방식으로 가입하게 되는지를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다시 손보면서 제가 잘못 적어두었던 기준 하나도 바로잡았습니다.01국민건강보험은 어떤 제도인가국민건강보험은 질병이나 부상으로 생기는 큰 진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평소에 보험료를 나누어 내고 필요할 때 급여 혜택을 받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민간 보험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가입이 의무라는 것입니다. 소득이나 재산의 유무와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모두가 가입 대상이 됩니다. 이 구조 때문에 소득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함께 위험을 나누게 됩니다. 아픈 사..
SLEEP CARE · 5편(완결) 다섯 편을 쓰며 걸러낸 말들입니다네 편 동안 저는 계속 밤만 보고 있었습니다. 원인을 적었고, 잠들기 전 한 시간을 비웠고, 방을 손봤고, 걸리는 것들을 걷어냈습니다.마지막에 남은 것은 뜻밖에도 아침이었습니다. 잠은 밤에 자는데 정작 손봐야 할 곳이 아침에 있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 이야기와 함께, 다섯 편을 쓰며 제가 무엇을 덜어냈는지 정리하며 시리즈를 마치겠습니다. 01저는 계속 밤만 보고 있었습니다예전에는 수면을 생각할 때 몇 시간 잤는지에만 관심을 뒀습니다. 늦게 잠들어도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된다고 여겼고, 주말에는 평일보다 한참 늦게 일어났습니다.그런데 기록을 이어가면서 이상한 점이 보였습니다. 밤에 아무리 조건을 맞춰도 주말에 늦잠을 잔 다음 주 초가 ..
SLEEP CARE · 4편 무엇을 더할지보다 무엇을 뺄지였습니다1편에서 원인을 적어봤고, 2편에서 잠들기 전 한 시간을 비웠고, 3편에서 방을 손봤습니다. 그런데도 유독 잠들기 어려운 날이 남았습니다. 남은 것을 들여다보니 대부분 제가 무심코 반복하던 행동이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무엇을 새로 시작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무엇을 두었는지 적어보겠습니다. 01커피 시간을 앞으로 당겼습니다예전에는 오후 늦게 커피를 마셔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커피를 마셔도 잘 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1편부터 적어온 기록을 나란히 놓고 보니 흐름이 보였습니다. 늦은 시간에 커피를 마신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잠드는 시간이 달랐습니다. 매번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반복되는 경향은 분명했습니..
SLEEP CARE · 3편 최적 온도를 찾다가 그만뒀습니다2편에서는 잠들기 전 한 시간을 비웠습니다. 그러고도 아침에 몸이 무거운 날이 남았습니다. 분명 잔 것 같은데 개운하지 않고 낮까지 졸음이 이어지는 날이었습니다. 그때부터는 몇 시간 잤는지보다 어떤 환경에서 잤는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침실에서 제가 실제로 확인한 것들을 적어보겠습니다. 01잤는데도 개운하지 않았습니다잠을 충분히 잤다고 생각한 아침에도 몸이 무거운 날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덜 잤기 때문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자는 시간을 늘려봤지만 개운함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며칠 기록을 이어가면서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습니다. 침실이 조금 덥거나 답답하게 느껴진 날, 그리고 늦게까지 화면을 본 날에 다음 날이 더 ..
SLEEP CARE · 2편 더 하기보다 멈추는 쪽을 골랐습니다1편에서는 잠 못 드는 이유를 하나씩 적어봤습니다. 적어놓고 보니 제 경우에 가장 자주 무너지는 구간이 분명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 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 한 시간에 무엇을 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덜어냈는지, 그리고 남은 시간을 어떤 순서로 채웠는지 적어보겠습니다. 01눕기 직전까지 화면을 봤습니다잠자리에 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보거나 다음 날 할 일을 떠올리다가 그대로 잠을 청하는 날이 있었습니다. 그런 날에는 몸이 분명히 피곤한데도 쉽게 잠들지 못했고, 자다가 한 번 깨면 다시 잠들기가 어려웠습니다.처음에는 잠자리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베개를 바꿔볼까, 방을 더 어둡게 해볼까 하는 쪽으로 먼저 생각이 갔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