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OPAUSE CARE · 10편 (완결)열 편을 쓰면서 걸러낸 말들갱년기 관리를 정리하며 마지막에 무엇을 남길지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요약이 아니었습니다. 열 편을 쓰는 동안 자료에 있었지만 싣지 않기로 한 말들이 있습니다. 01요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마지막 편이니 아홉 편을 한 장으로 압축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정리하다 보니 이미 쓴 글을 다시 쓰는 일이었습니다. 요약본을 읽고 원래 글을 찾아 읽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 글은 자리만 차지하게 됩니다.대신 남길 것이 있었습니다. 열 편을 정리하면서 제가 처음에 썼다가 고친 문장들입니다. 건강 정보를 쓰다 보면 익숙한 표현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걸 옮겨 적는 것이 정리라고 생각했습니다.기준은 하나였습니다. 그 문장을 읽고 필요..
MENOPAUSE CARE · 9편빠져 있던 나이 하나를 찾았습니다갱년기 골다공증은 부러지기 전까지 아무 증상이 없습니다. 어머니도 아픈 데가 없으니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골밀도 검사를 언제 받는지 정리하다가, 제가 빠뜨린 나이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01브레이크가 풀리는 시기뼈는 가만히 있는 조직이 아닙니다. 낡은 뼈를 없애고 새 뼈를 만드는 일을 평생 반복합니다. 에스트로겐은 그 과정에서 뼈가 지나치게 많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제동을 거는 쪽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줄면 그 제동이 약해집니다. 없어지는 속도가 만들어지는 속도를 앞지르면서 폐경 직후 몇 년 사이에 골량이 가장 빠르게 줄어듭니다. 질병관리청 자료도 폐경 이후 장기적으로 살펴야 할 문제의 첫머리에 골다공증을 놓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