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OPAUSE CARE · 10편 (완결)열 편을 쓰면서 걸러낸 말들갱년기 관리를 정리하며 마지막에 무엇을 남길지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요약이 아니었습니다. 열 편을 쓰는 동안 자료에 있었지만 싣지 않기로 한 말들이 있습니다. 01요약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마지막 편이니 아홉 편을 한 장으로 압축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정리하다 보니 이미 쓴 글을 다시 쓰는 일이었습니다. 요약본을 읽고 원래 글을 찾아 읽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 글은 자리만 차지하게 됩니다.대신 남길 것이 있었습니다. 열 편을 정리하면서 제가 처음에 썼다가 고친 문장들입니다. 건강 정보를 쓰다 보면 익숙한 표현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걸 옮겨 적는 것이 정리라고 생각했습니다.기준은 하나였습니다. 그 문장을 읽고 필요..
MENOPAUSE CARE · 3편성분 이름보다 뒷면을 봅니다어머니 드릴 영양제를 고르려고 약국에 갔다가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 종류가 너무 많았고, 앞면에 적힌 말은 다 비슷했습니다. 이 글은 그날의 정리입니다. 01호르몬을 대신하지 않습니다먼저 전제를 하나 두겠습니다. 영양제는 줄어든 호르몬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의약품이 아니고, 그렇게 표시할 수도 없습니다. 2편에서 다룬 호르몬치료와는 아예 다른 범주입니다.이 구분이 흐려지면 순서가 뒤집힙니다. 증상이 힘든데도 영양제를 몇 달 먹어보고 안 되면 그때 병원에 가겠다고 미루게 됩니다. 그런데 2편에서 봤듯이 시기는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영양제는 진료를 미루는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그렇다고 의미가 없..